해양수산부는 지난달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남 여수시에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하여 어업인, 학계, 지자체, 수산단체 관계자 등 총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2001년 도입된 자율관리어업은 그간 참여 공동체가 2001년 63개소 5천명에서 2017년 현재 1170개소 7만2천명으로 18배 이상 증가하면서 우리 어촌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다.

올해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는 자율관리어업 육성에 헌신해 온 어업인 및 단체 등 유공자를 포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단체로 충남 웅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와 전남 안포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등 단체 3개소, 개인은 홍은표 제주 성산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위원장이 받았다.

2018년 자율관리어업 최우수공동체로 선정된 충남 웅도 공동체는 자율관리어업을 통해 어장환경을 개선하고, 어촌체험마을을 개설해 관광객 4천 명을 유치하는 등 어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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