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협회(이사장 최명용)는 지난 12일 국가어항인 충남 태안군 안흥(외)항에서 쾌적한 어항 환경 조성을 위한 제24회 ‘깨끗한 항, 다시 찾고 싶은 항’ 캠페인을 개최했다.

해양수산부와 협회가 주최한 이번 캠페인은 대산지방해양수산청, 태안군청, 근흥면사무소, 서산수협, 안흥(외)항어촌계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합동 어항환경 정화와 어촌어항관광, 귀어귀촌 홍보, 재능기부(어선스크류 무상 안전점검, 드론촬영) 활동으로 전개됐다.

이날 어항정화 봉사활동은 지역주민과 함께 소형선부두, 선착장을 중심으로 어항 육역 및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어항 환경보호에 대한 국민관심과 인식을 높여 갔다. 또한, 59톤급 어항관리선 ‘어항서해2호’를 운항해 어항 수역 내 부유‧침적 폐기물을 인양‧처리함으로써 안흥(외)항 이용어선의 안전 운항을 지원했다.

그리고 안전점검 장비전시를 통해 어항 안전 유지에 대한 국민관심을 높이고, 어촌․어항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어항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국 어항축제, 귀어귀촌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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