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나훗카시에서 근로자 10명을 오는 11월말 파견 받아 동해북평산업단지 내 수산물 가공기업에서 내년 2월까지 근무하는 조건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어번기의 고질적 일손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정부정책으로 지자체간 MOU를 통해 단기취업 비자를 발급 받은 외국인 근로자를 3개월간 국내 농·어촌지역 기업체에서 고용할 수 있다.
동해시는, 러시아 나훗카시와 1991년 자매도시 결연을 시작으로 환동해권 거점도시 회의, 민간문화 교류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이번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결과를 분석해 농·어촌지역 기업체에 보탬이 된다면 향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