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수산업과 어촌의 현안해결을 위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현안 17개를 선정해, 정부와 국회 등 관계기관의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선처를 호소했다.

수협은 지난 8월 21일 개최된 제5차 이사회에서 수산업과 어촌 발전을 가로막는 문제점이나 장애요인을 찾아 개선사항을 정부와 국회 등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회원조합 의견수렴을 거쳐 △지속가능한 바다환경 조성 △어업인 중심의 수산제도 개선 △어촌·어업인 지원 강화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건의서를 작성했다.

수산업과 어촌 현안 해결을 위한 이번 건의서에는 바다모래채취와 해상풍력발전소 건설 등 인위적 개발행위로 황폐화돼 가고 있는 바다환경의 문제, 어촌사회의 고령화 문제 및 비효율적인 수산제도로 인해 위축돼 가는 수산업과 어촌사회가 당면한 문제점 등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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