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풀뿌리기업육성사업으로 ‘2018 싱가포르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기업들이 13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열린 싱가포르 수출상담회에서 완도전복주식회사, 다시마전복수산영어조합법인, ㈜케이티에스, ㈜월드코스텍 등 수혜기업 4개사가 참여해 전복죽, 전복장, 반건조전복, 자숙냉동전복, 굴통조림 등 다양한 수산가공제품을 전시․상담했다.수출상담회 기간 동안 완도 소재 완도전복주식회사, 다시마전복수산영어조합법인은 싱가포르 기업과 각각 전복죽 외 2종 100만 달러, 자숙냉동전복 3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은 전남지역여건과 특성에 맞는 특화 품목인 패류자원의 고부가가치화와 수출 지향형 제품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전라남도, 완도군, 보성군이 참여하고 있다.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를 주관기관으로 완도바다식품, (주)월드코스텍, ㈜와이즈온글로벌이 참여기업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국비 13.8억원, 도비 0.9억원, 군비 2.4억원 등 총사업비 21.8억원을 확보해 완도․강진․장흥보성․장성 전남 5개 군 지역 30개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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