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도매시장 평가 결과, 서울 가락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최우수 수산물 도매시장으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전국 수산물도매시장, 도매시장 법인․공판장 등 총 50개소에 대해 실시한 ‘2017년 수산물 도매시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도매시장법인 및 공판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개설자로부터 지정(승인)을 받고 농수산물을 위탁받아 상장해 도매하거나 이를 매수해 도매하는 법인을 말한다.

서울 가락 농수산물도매시장은 관리·운영측면에서 전자송품장, 표준거래 정착 등 거래를 효율화하고, 깐굴 표준거래 단위를 추진하는 등 물류효율화를 이뤘다는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우수 사업장으로는 ‘부산 국제수산물도매시장’과 ‘안양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각각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도매시장의 경쟁력 제고 및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제77조에 따라 매년 도매시장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도매시장 평가 체계 개선과 우수 사업장에 대한 지원 강화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수산물 도매시장의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더불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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