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대통령 직속기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의 2018년도 균형발전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기관표창 및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포상은 균형발전 및 사회적가치 창출, 주민참여, 공간 활성화,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활성화 부분으로 시상했다.

부산시는 어묵공동생육처리시설 활성화로 지역 수산식품업체의 소득증대와 일자리창출에 기여해 지역경제활성화 부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부산어묵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분야 지원사업으로 ㈔부산어묵전략식품사업단이 국․시비를 지원받아 2014년부터 추진했으며 이후 2016년 공동생육처리시설을 구축해 국산 원료를 이용한 연육을 생산, 회원사에 공급, 육성사업 지원 전보다 회원사 매출액 2.5배, 고용창출 1.5배 이상의 효과를 달성했다.

아울러 부산어묵축제개최, 국․내외 박람회 참가, 타 시․도 및 기관, 학교 견학, 이웃 식품 나눔행사 지원 등을 통해 부산어묵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어묵을 혁신성장 수산식품산업으로 선정, 향후 어묵산업발전방안을 수립해 국내뿐 만아니라 해외 수출상품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도 부산어묵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함께 어묵산업육성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제4회 부산어묵축제는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2일까지 부산 사하구 다대포 낙조분수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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