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상호금융부는 전국 81개 회원조합의 신용상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1∼12일 1박 2일간 천안 연수원에서 ‘2018년도 상호금융 신용상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상호금융 경영전략협의회 전체회의 및 대표자회의에서 논의됐던 주요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상호금융사업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회의에서는 올해로 일몰 기한이 도래하는 비과세예탁금 제도와 전년대비 늘어난 연체율 관리를 위한 연체채권 집중 감축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공동대출 및 권역 외 대출 관리 강화와 상호금융 영업점 신설증가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방안, 주요 추진사항으로 진행 중인 차별화상품 개발 등이 현안으로 다뤄졌다. 회원조합의 여신심사․취급, 연체율관리 등에 관한 우수‧부실 사례도 함께 공유됐다.

상호금융부 관계자는 “최근 경기 위축과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규제 등으로 인해 경영여건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만큼 일선 회원조합 영업 현장과 유기적인 업무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와 업무지원을 함께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간담회는 중앙회와 회원조합 간 간극을 좁히고 상호금융 사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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