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 7일 오전 11시 부산 다대부두에서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해양수산 유관기관장, 어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6호’와 ‘무궁화17호’의 취항식을 가졌다.

이번에 취항하는 무궁화16호와 17호는 기존의 노후된 지도선(선령 27년)을 대체하기 위해 총 3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조했다.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취항식에서 “무궁화16호와 17호의 취항으로 우리 어업인들의 안전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어선의 불법어업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해 우리 해양주권을 적극적으로 수호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어업관리단은 이번에 건조하는 2척의 지도선을 포함해 300톤급 이하 5척, 500톤급 5척, 1,000톤급 2척, 2,000톤급 1척 등 총 13척의 국가어업지도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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