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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산 수산물 ASC 국제인증 확대 선포아시아 최초로 전복에 이어
해조류·광어 등도 인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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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7  06: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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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지난 3일 완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완도전복의 아시아 최초 ASC 국제인증 취득 기념식을 개최하고 해조류, 광어 등 수산물 전반으로 인증 확대를 선포했다.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인증이란 2010년 WWF(세계자연기금)과 IDH(네덜란드 지속 가능한 무역)에서 공동으로 설립한 제도로 해양자원의 남획과 양식의 과밀화로 인한 해양 오염을 막고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을 추구하고자 하는 국제 인증이다.

일례로 전 세계 글로벌 체인호텔인 하얏트호텔에서는 별도의 글로벌 가이드라인이 있어 해산물을 구매할 때 ASC인증을 받은 식자재를 일정 부분 구매하고 있으며, 최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도 ASC 인증을 받은 완도전복을 사용하기로 했다. 완도군 전복양식 어장이 우리나라 및 아시아 최초로 ASC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수출 활성화를 통한 내수부진 탈출의 계기가 마련돼 전복산업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은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수산물의 차별화를 위해 2016년부터 해양수산부, ㈜청산바다, 전복양식 어가 등과 함께 ASC 인증을 받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마련해 추진했다. 특히 ASC인증은 까다로운 절차와 심사 기간이 길어 취득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ASC 인증은 전 세계 700여개 어장에 불과하며 전복어장은 남아프리카, 호주, 뉴질랜드 3개 어장뿐이다. 따라서 희소성이 높은 인증을 받은 완도전복 14개 어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전복산업이 과잉 생산, 가격하락, 소비 한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ASC 인증은 전복 산업 활성화의 기틀이 되고 수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는 ASC 인증을 공식 공급 수산물로 규정하고 있으며, 해외 대형마트나 유명호텔에서도 ASC 인증을 받은 수산물 사용을 늘리고 있는 추세이고 해외 바이어들 역시 선호하고 있다.

군은 ASC 인증을 미래 수산업의 차별화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완도항에 수출물류센터를 조성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활급냉 순살전복, 전복만두, 냉동 전복밥 등 여러 상품을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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