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의 고금리 비대면 상품인 ‘Sh내가만든통장’과 ‘잇자유적금’이 2030세대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월 출시 이후 8월말 기준 10만좌를 돌파한 ‘잇자유적금’은 전체 가입자의 86%가 20~30대 고객이며, ‘Sh내가만든통장’ 역시 20~30대 가입고객이 76%를 차지하고 있다.

이같은 인기의 비결은 바로 편의성이다. 지점 방문이나 서류 제출이 없어도 스마트폰만으로 간단히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잇자유적금은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도 가입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잇자유적금의 1년 만기 상품 금리는 최고 연 3.4%, 2년 만기는 최고 연 3.7%, 3년 만기는 최고 연 4%에 달한다. 1인당 가입한도도 월 30만원까지 가능하다.

특히,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상품 조회 서비스 ‘금융 상품 한눈에’ 사이트에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소개돼 2030세대에게 인기를 더하고 있다.

‘Sh내가만든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매월 최종잔액이 고객이 지정한 금액 이상이면 최고 연 1.6%(모바일 가입시 연 1.7%)의 금리가 적용된다.

금액은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10억원까지 100만원 단위로 고객이 직접 지정할 수 있다.

지정금액은 매월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여유자금이 들어오면 지정금액을 올려서 해당금액 전체에 대해 최고 연 1.7%의 금리를 받게 운용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전자금융 이체수수료를 조건없이 면제해 준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높은 금리와 간편한 가입절차 등 고객중심의 경쟁력 있는 수협은행의 상품들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원하는 20~30대 젊은 고객들의 니즈와 잘 맞아 떨어진 것”이라며 “50~60대 시니어(Senior) 고객은 물론, 20대 이하 유스(Youth) 고객까지 연령층의 다변화를 통해 3년 이내에 고객기반을 200만명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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