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2017년 1월에서 2018년 6월까지 시행된 2017년 어기 TAC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2017년 TAC 어기는 주 조업시기의 원활한 어업보장을 위해 TAC 시행시기가 매년 1월~12월에서 7월~차년 6월로 변경 시행됨에 따라 2017년 1월에서 2018년 6월까지 1년 6개월간 운영됐다.

11개 TAC 대상어종에 대한 TAC 배분량으로 설정된 44만4,891톤 중 26만5,413톤 어획해 59.7%의 소진율을 보였다. 이는 2016년 1년간의 TAC 어획량인 27만4,120톤보다 8,707톤, 2014~2016년 3년 평균치인 29만2,000톤보다 2만6,587톤이 감소한 수치이다.

2017년 TAC 어기의 소진율이 낮은 가운데 대게(95.4%), 참홍어(98.9%)의 소진율이 높았으며, 전갱이(38.0%), 오징어(40.0%) 소진율이 낮게 형성됐다.

황선재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자원정보실장은 “최근 연근해생산량이 100만톤 이하로 감소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TAC 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전국의 85명의 수산자원조사원들과 함께 철저한 TAC 모니터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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