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해양수산인재개발원(원장 지승길)은 지난 10∼11일 이틀간 부산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해양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海드림 행복캠프’를 실시했다.

한부모 가정 청소년 등에게 승선 체험, 카약 등 다채로운 해양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海드림 행복캠프’는 해양수산인재개발원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해양문화·교양·4차산업 분야에 대한 무료 공개 강좌 운영, 공공시설 무료 개방,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 사업 등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 나고자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인재개발원은 한국해양소년단부산연맹, 지역아동센터 등 시민단체와 협업해 참가자들에게 항만 안내선 승선체험, 해양박물관 전시관람, 드론 교육 및 4차산업 체험, 카약 체험 등 다양한 해양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지승길 해양수산인재개발원장은 “한부모 가정 청소년들이 해양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면서 유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단체들과 협력을 통해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보다 유익하고 알찬 해양문화·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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