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는 지난 7∼8일 충남 태안군 고남면 조개부리마을에서 어촌마을의 환경·공간을 개선하는 ‘바다가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태안군, 어촌어항협회,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 관계자 및 대학생 등 120여명이 참여해 민간재능기부활동이 함께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조개부리 마을의 낡고 노후화된 마을안길에 벽화를 그리고, 폐어구 등이 방치되어 있는 공간에 휴식 벤치를 설치했으며 아름다운 어촌마을 풍경화 그리기를 지역주민 및 방문객들과 함께하여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바다가꿈은 ‘바다가 꿈이다’, ‘바닷가를 아름답게 가꾸자’라는 취지로 2017년부터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섬·어촌·항포구 등 바닷가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가고 싶고 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어 가기 위한 대국민 민간재능기부 활동이다.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바다가꿈 활동으로 어촌마을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들도록 노력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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