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25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미래경제포럼에서 해양수산업 재도약을 선도하는 ‘해양수산 혁신성장 정책’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부산지역 기업인, 부산시 및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강연에서 김 장관은 해수부에서 혁신성장을 주도할 4개의 정책 과제로 ‘어촌뉴딜 300 프로젝트’, ‘그린쉬핑’, ‘스마트양식’, ‘해양수산 스타트업 200’ 등을 제시하고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김 장관은 “우선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에 걸맞게 300여개의 어촌·어항의 현대화를 추진키로 했다”며 “이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어촌뉴딜 300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김 장관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자동화·지능화된 양식 시스템인 스마트양식으로 생산효율을 극대화하고 양식업의 규모화·친환경화를 구현하고 스마트 양식 추진으로 재래식 양식 산업을 청년 일자리 및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시켜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해양수산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매년 혁신스타트업을 발굴해 2022년까지 200개 성공모델을 창출하겠다는 것이 ‘해양수산 스타트업 200’ 과제의 추진이라고 설명하고 “이 과제의 추진으로 해양수산업 구조를 신산업 중심으로 탈바꿈시켜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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