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석 해수부 차관 주재로 열린 이번 점검회의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시·도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온 동향·전망, 고수온 대응상황에 대한 점검 등 종합적인 논의가 있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회의를 통해 고수온 기간 동안 국립수산과학원,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총력 대응 체제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국립수산과학원과 시·도 간 합동으로 운영 중인 현장대응팀을 통해 사육밀도·사료공급 조절 및 조기출하 유도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밀착 지도·점검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양식 수산물 폐사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지자체와 국립수산과학원을 중심으로 행정력을 총동원해 폐사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조사 등을 조기에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