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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양식 수산물 생산량 157만톤김·전복·굴·우럭 증가하고 미역·넙치는 감소
해수부, 상반기 양식 수산물 생산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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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27  06: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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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018년도 상반기 양식 수산물 생산량이 약 157만3천톤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평균에 비해 약 22% 증가한 수준이지만 역대 최대 수준이었던 2017년 상반기에 비하면 5.5% 감소한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 양식 수산물의 해외 수출 역시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주요 양식 수산물 수출량은 약 4만 4,600톤, 수출액은 약 4억 5,000만 달러로, 작년 상반기보다 생산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각각 8.7%, 10.5% 가량 증가했다.

▷주요 양식품목 생산량=2018년 상반기에는 주요 양식품목 중 전복(31.1%), 우럭(23.8%)의 생산 증가가 두드러졌다. 또한 굴(12.5%), 김(5.6%) 역시 전년 동기대비 생산량이 증가했으나, 미역(△19.3%)과 넙치(△15.3%)의 생산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복은 지속적으로 시설이 늘어나면서 물량이 증가했고, 예년에 비해 성장상태도 양호해 올해 상반기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다. 대표 수출 효자 품목인 김 역시 수출 증대 추세로 인한 시설량 증가(15%), 대체적으로 안정적이었던 해황 등으로 인해 상반기 생산량이 증가했다.

다만, 김을 제외한 미역(△19.3%), 다시마(△1.4%), 톳(△24.6%) 등 해조류의 생산량은 올해 상반기 들어 대체로 감소했다. 특히 물량 비중이 높은 미역의 경우 시설량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3~4월 기상악화 등으로 인해 식용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반기 출하가능 물량이 많지 않았던 넙치의 경우, 전반적인 활어 수요 부진으로 인해 작년 및 평년보다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량 증가 김·전복 산지가격 하락=2018년산 김 생산량은 54만305톤으로 전년(48만6,022톤) 대비 11.2% 증가했으나, 신규로 시장에 진입한 대형 마른김 업체들이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매수세를 지속하면서 산지가격은 kg당 1,074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던 작년(1,107원) 대비 2.6% 하락했다.

반면, 전복은 출하 가능한 양성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산지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다만, 봄철 출하가 집중되는 4~5월에는 산지가격이 평년의 30~40%대로 낮게 형성됐으나, 6월 들어 회복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양식 수산물 수출액 작년 대비 증가=주요 양식 수산물 수출액은 4억5,048만달러로, 작년 상반기(4억774만달러) 보다 10.5% 증가했다. 특히 주요 양식품목인 전복(26.4%), 김(11.6%), 굴(21.5%)의 수출액이 대체로 증가했다.

전복은 국내 가격이 예년에 비해 낮게 형성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전년 동기 대비 수출량이 크게 증가했다. 김은 중국·일본산 김의 작황 회복으로 인해 수출이 다소 위축될 것이라는 당초 전망과 달리 안정적인 수출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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