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가 부산 지역의 수산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을 확대하고 나섰다.

부경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24일부터 8월 8일까지 ‘2018년도 수산창업 씨앗심기 지원사업’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산 분야의 우수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한 이 사업은 수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부경대와 해양수산부,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가 함께 마련했다. 부경대는 지난달 1차 모집에 이어 추가 예산을 확보, 예비창업자 3명을 선발해 1명당 최대 2,000만 원씩 총 5,350만원의 창업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이달 현재 창업을 하지 않은 예비창업자로 거주지와 상관없이 창업 대상 지역이 부산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서면과 발표평가를 통해 선발하며, 수산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와 수산창업 아이템 관련 특허권, 실용신안권 보유자는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참가자로 선발되면 시제품 제작, 특허출원비 등 창업활동비는 물론 부경대 창업지원단의 멘토링, 컨설팅 등 맞춤형 창업지원을 받게 된다.

이미 진행 중인 1차 프로그램에는 ‘해초 미세화 저자극 베이비 로션, 크림’ 등 수산 분야 창업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5명이 선발돼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부경대 창업포털시스템에서 할 수 있고, 문의는 부경대 창업지원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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