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지난 24∼27일(3박4일) ‘2018년 어촌어린이 도시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낙도 및 벽지 거주 어린이 등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어촌 어린이들에게 도시문화교류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모집을 통해 선발된 전국 어촌지역 초등학생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관 방문 △명사 특강 △뮤지컬관람 등 그동안 미디어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던 곳을 실제 방문하고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는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많은 것을 경험할수록 시야가 넓어진다. 서울의 명소도 구경하고 많은 것을 공부하며 자양분을 얻고 다시 한 번 어촌과 바다의 소중함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어촌 어린이들이 이번 도시문화교류행사와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좀 더 성숙하고 다양한 생각을 함으로써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배양하고,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의 성장잠재력을 깨우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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