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양창호)은 세계자연기금(WWF)과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어업의 실현과 우리나라 원양산업의 효과적인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WWF-KMI 공동심포지엄’을 지난 19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개최했다.

시민사회-기업-정부간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손성환 WWF 한국본부 이사장, 양동엽 해양수산부 국제원양정책관, 윤명길 한국원양산업협회장, 빌 폭스 ISSF(국제 수산물 지속가능성 재단) 부의장, 부바 쿡 WWF 뉴질랜드 중서부태평양 프로그램 매니저 등 70여명의 시민사회, 업계,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속가능 어업 관련 국내외 동향 ▷수산물 생산, 유통, 소비를 중심으로 시민사회-기업-정부 협력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주요 화두인 블록체인 기술의 다랑어 유통과정 적용 및 소비자 주도형 어업관리 등을 다뤄 업계의 관심이 뜨거웠다.

KMI 관계자는 “원양산업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논의 동향과 변화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우리나라 원양산업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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