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축산 농가와 양식 업계 등 이해 관계자, 문제 해결 기술을 보유한 출연(연) 등 산·학·연 전문가와 과기정통부, 농식품부, 행안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 등으로 '기술·사회 통합기획단'을 구성해 양식장 오염 등의 과학기술적 해결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국가과학기술 연구회는 지난 4월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의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해결이 시급한 11개 국가현안 문제해결 수요를 접수했다. 이를 통해 △과학적 구제역 관리 △중소형 노후 시설물 실시간 안전관리 △다중이용시설 공기질 관리 및 신속대응 △생활쓰레기·유출기름 등 양식장 오염 해결 등 4개 현안을 선정했다.

선정된 현안에 대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기술 수요자와 공급자가 한 자리에 모여 문제해결 방향과 목표를 구체화하기 위한 현안별 '기술·사회 통합기획단'을 구성, 운영하게 된다.

우선 과학적 구제역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사회 통합기획단 착수 회의가 14일 제2축산회관(서울 서초)에서 개최된다. 나머지 현안에 대한 기술·사회 통합기획단 착수 회의도 이달 중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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