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가락시장)이 8월 4일 1일간 하계 휴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공사)는 휴무일 전후에 발생할 수 있는 물량 쏠림 현상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약 1개월 전부터 출하자와 구매자에게 가락시장 하계 휴무일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하계 휴업 실시로 수산시장 중 선어, 패류부류는 8월3일(금) 새벽까지 경매가 열리고 8월5일(일) 저녁 경매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며, 건어부류는 7월31일(화) 아침까지 경매가 열리고 8월6일(월) 새벽 경매부터 재개된다.

공사 관계자는 “출하자께서는 가급적 하계 휴무일을 피해 농수산물을 출하하시기 바란다”며 “가락시장 휴무일에 출하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는 사전에 도매시장법인에 연락해 정가수의매매 방법 등을 통해 거래하거나 강서시장을 통해 출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가락동 청과․수산 직판시장은 가락시장 휴무일에도 정상 영업을 하므로 가락시장에서 농수산물을 구매하는데 지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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