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1주년을 맞은 이번 기술교류회의는 27일 본회의와 26~28일 현지 시찰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본회의에서는 ‘어항 스톡의 최대한의 활용과 어촌의 창출논의’를 주제로 한국 측에서는 △대한민국 어촌관광 육성 정책 고찰 △명품어촌 창출을 위한 특화어항 개발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일본 측에서는 △어항 스톡의 유효 활용의 제도와 경향 △어항 스톡의 유효 활용 사례 △타루미 어항의 개요에 대해 발표해 양국의 새로운 정책 및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현지시찰로는 △고베 재해메모리얼 파크 △타루미어항 △활단층(호쿠단 지진재해 기념공원) △타케노구치어항 △누시마섬 등을 방문해 해양수산분야 시설 및 기술, 어촌문화 등에 대한 견학을 실시했다.
한편, 한‧일 어촌‧어항‧어장 기술교류회의는 한국과 일본 양국의 파트너십 강화와 산‧학 기술협력의 다양화를 위해 지난 1997년 시작된 후 매년 양국을 오가며 교대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