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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 소득과 직결되는 현장 중심의 사업 적극 발굴”정 영 훈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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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5  22: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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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소득주도 수산자원관리 현장 행보는.

▶지난해 취임과 동시에 ‘현장 중심의 소득 연계형 수산자원조성사업 추진으로 어업소득향상과 좋은 일자리창출, 혁신성장과 지역상생은 물론 글로벌 해양수산강국 실현을 위한 역량 확보, 좋은 일터 구축을 이루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바다를 건강하게, 어장을 풍요롭게, 국민과 함께하는 FIRA’라는 뉴비전을 수립하고 어업인, 수산단체와의 소통과 협업강화를 위해 전국에 위치한 FIRA 소속 본부와 사업현장을 직접 찾아 나서며 현장경영 행보를 우선으로 시행했다. 또한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정부 국정철학에 부합하는 조직 운영과 공단에 요구되는 사회적 책무이행을 위해 인사관리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하고 수산자원조성·일자리창출·소득주도 성장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자 지속적인 민간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현장교환근무를 시작으로 각 지사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어업인 간담회, 바다숲·바다목장 등 사업해역 수중점검, 협력업체 상생협의회 등 현장에 한걸음 다가서며 어업 소득과 직결되는 현장 중심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대코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국내 유일의 수산자원조성 전문기관으로서 사업과 현장의 상호공감 속에 수산현장의 어업인들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성과창출과 지역사회 발전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FIRA가 가진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2017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A등급’을 획득한 배경은?

▶이번 결과는 현장의 어업인 맞춤형 서비스 강화와 국민과의 소통·협력·참여 확대, 내부 혁신을 통한 현장 중심 경영에 힘쓴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먼저 국내유일의 수산자원조성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산자원조성사업의 성과와 현안과제 발굴·해결을 위해 지자체와 어업인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공단의 소속기관이 위치한 동·서·남해·제주권역의 현장에 직접 나아가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어업인과의 소통간담회는 물론 수산단체와 상호업무협약 체결로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수산자원조성시설 신고센터 운영 등으로 이해관계자의 니즈와 현안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2017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A등급 획득은 이 같은 현장중심경영에 힘쓴 결과로 해석되며, 공단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현장맞춤형 소통을 더욱 강화해 국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을 소개하면

▶올해에는 해역맞춤형 바다목장 조성과 고부가가치 지역특화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장 조성, 황폐해져 가는 연안생태계를 위한 바다숲 조성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어촌의 소득 주도성장과 연계·실시함으로써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도모하고자 한다. 먼저 해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바다목장을 동해 4개소, 서해 9개소, 남해 4개소, 제주 3개소에 조성한다. 지역의 특성에 맞춰 어패류 중심의 바다목장을 조성할 예정으로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해역과 생태특성을 반영해 서해안에는 주꾸미와 낙지, 남해와 동해에는 말쥐치, 꼬막, 대문어, 제주에는 홍해삼 등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총 16억원의 예산을 들여 울진과 영덕에 동해대게 자원회복사업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어업인 협업사업을 통한 어촌계 일자리창출도 계획하고 있다. 해역별 갯닦기 사업 등 지역민이 참여하는 생태복원사업을 확대·추진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올해 3,107ha의 바다숲을 조성하고, 기존에 조성된 9,343ha의 바다숲에 대한 관리도 병행할 계획이다. 동해안에는 9개소 1360ha, 제주는 6개소 1097ha, 남해 4개소 640ha, 서해 1개소 10ha 등의 바다숲을 조성한다.

-바다 사막화를 막기 위한 바다숲 가꾸기 사업 계획은?

▶먼저 바다사막화라 불리는 갯녹음 발생원인을 해역별로 분석하고 초분광항공영상 촬영을 통한 전국 연안 갯녹음 실태현황조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해중림초, 수중저연승, 모조주머니 설치, 조식동물 구제, 해조류 이식, 자연암반 개선 등 바다숲 조성관리를 통한 갯녹음 해소와 건강한 연안생태계 회복을 위해 2030년까지 바다숲 54,000ha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도 갯녹음 증대에 선제적 예방을 위해 전국연안 자생 해조·해초 군락지 소실 방지와 확산을 위한 천연해조장 보호·보전사업도 바다숲 조성관리사업과 병행해 추진된다.

-바다식목일 활동 및 향후 활성화 방안은?

▶공단은 잘피심기, 다시마·감태 등 해조이식, 갯닦기, 수중정화활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바다식목일 기념주간을 설정하고 전국 10개소에서 지역 생태계 맞춤형 바다식목 행사를 연중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10일 충남 태안군 의항리에서 해양수산부, 국회, 충남도 등 지자체, 지역민, 유관기관 등 3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바다를 되살리기 위한 잘피심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양양·포항·울진·인천·부안·여수·부산·제주 등 전국연안에서 총 3000여명 이상이 뜻을 함께했다. 또한 어린이그림·수중사진 국민공모전을 개최해 2000점 이상이 응모됐고 지역축제와 국제규모의 박람회에 바다녹화 홍보관을 운영하며 바다식목일 알리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민둥산을 푸르게 만든 산림녹화의 기적처럼 전 국민이 바다식목일에 참여해 바다를 가꾸는 노력이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적인 문화운동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바다녹화운동을 연중 실시하고 바다녹화운동본부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확대하고 바다를 이용하는 사회적 기업의 참여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수산종자의 유전적 관리 강화와 다양성 확보 방안은?

▶지난 30여 년간 양적인 방류에 치중해 유전적 다양성이 낮은 양식용 종자를 대량 방류하면서 근친교배로 인한 열성화 우려가 증가하게 됐다. 이에 공단은 2011년 이후 방류 수산종자에 대한 지속적인 유전자 다양성 모니터링을 통해 방류종자의 다양성 수준을 파악했고, 수산자원의 유전적 열성화를 방지하기 위해 2015년 수산자원관리법에 법제화된 방류종자인증제 전문기관으로서 방류 수산종자에 대한 유전적 관리를 국내 최초로 시작하게 됐다. 이 제도는 자연산 어미의 수집과 유전자 분석을 통해 유전적 다양성이 풍부한 어미집단을 관리하고, 근친교배가 이뤄지지 않도록 교배지침을 작성해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종자를 생산·방류할 수 있게 전반적인 방류사업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공단은 방류종자인증제 이외에도 경남(참돔), 전남(참조기), 제주(말쥐치, 자바리)의 수산관련 연구소와 MOU를 체결해 지자체 연구소 보유 방류종자 생산용 어미에 대해 유전적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자연산 어미의 적극적 수집과 유전자 분석을 통한 근친교배 방지를 위한 교배지침 수립 등의 노력을 통해 방류 수산종자의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시스템은 향후 전국 12개 지자체 수산 관련 연구소로 확대해 유전적 다양성이 풍부한 수산종자를 방류할 수 있도록 유전적 관리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공단의 역점 운영 방향은?

▶정부의 핵심정책인 일자리 창출과 소득주도 성장을 위해 공단에서 추진 중인 주요사업을 어업인 소득과 연계해 실시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공공성 제고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공단이 가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해역맞춤형 수산자원조성사업 추진을 통한 직접적인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해조·해초류, 문어, 낙지, 주꾸미, 대게 등 소득연계형 품종을 사업에 확대 적용하고 신규 사업 발굴 및 협력업체와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일자리 창출도 지원해 나가고자 한다. 둘째, 정부 혁신성장 정책의 동력확보를 위한 일환으로 내부적으로는 조직역량 강화와 인적자원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신기술개발과 실용화를 통한 사업 추진의 고효율화를 이뤄나가고자 한다. 외부적으로는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해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높여나가고 국내에서 구축된 수산자원조성 기술의 해외 수출을 통해 공단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셋째, 공공기관으로서 사명인 공공성을 제고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다. FIRA가 가지고 있는 역량과 정보 등 다양한 자산을 국민 맞춤형 양질의 서비스로 제공하고 수산자원조성관리 분야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해 공공데이터 개발 및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넷째, FIRA 사업추진에 있어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FIRA의 사업추진 및 기술력 공유를 통한 협력 업체의 동반상생을 실현함과 동시에 청렴도 및 윤리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 및 윤리경영 중기계획의 수립․추진으로 임직원의 청렴도를 더욱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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