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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어항 현장 중시 어업인들 시선·입장서 사업 수행”최 명 용 한국어촌어항협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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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5  22: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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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용 한국어촌어항협회 이사장은 “지난 3월 27일 취임한 이후 협회 업무현황과 수산업계 동향을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면서 “먼저, 협회 내부 업무관리와 사업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무직원들과 가감없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업의 전반적인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며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정립했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협회 주요사업의 현장인 어촌‧어항‧어장에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국가어항을 시찰하며 안전관리와 유지보수, 주위 환경상태 등을 점검하고, 전국 선박사무소를 방문해 어항관리선을 승선하는 등 업무를 파악함과 동시에 현장실무에 대한 전반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하고 “아울러 어촌체험마을과 연안어장도 함께 둘러보면서 협회 추진사업에 대해 직접 보고 들으며 업무실태를 살폈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한, 수산 관련 정부행사 및 전시회, 캠페인 등에도 적극 참석해 정부정책의 계획과 방향 등을 이해하였고, 유관기관 및 단체, 지자체 등에 방문해 수산업계 현황을 파악해 갔다“면서 ”2개월간 협회 내부와 어촌‧어항‧어장 현장을 둘러보며 협회 기관장으로서의 역할과 임무에 대해 생각을 정리하고 미래를 구상해왔다”고 덧붙였다.

-재임 중 추진할 역점사업 및 협회 운영방침은.

▶추상적이고 막연한 미래를 그리는 것보다, 현장 중심의 현실적이고 효율성 높은 우리 협회만의 사업들을 추진하면서 어촌을 발전시키고, 어항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며, 풍요로운 어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청정어항, 다기능어항 등 정부의 어항정책 근간을 적극 수행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아름다운 어항을 만들어 가겠다. 특히, ‘어촌뉴딜300’ 프로젝트 수행 등을 통해 소규모 어항‧포구를 정비하고, 전국 어항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실현해 가겠다. 또, 어촌 6차산업화 및 귀어귀촌 활성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을 통해 어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소득을 창출하는 등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아울러, 첨단양식을 선도해 어장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 우리 협회는 어업인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어업환경을 개선해 더욱 살기 좋은 행복한 어촌‧어항을 만들기 위해 기본에 충실하고, 협회 특유의 전문지식과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효율적, 체계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어촌의 6차산업화를 통한 어촌 경쟁력 강화 방안은.

▶어촌 6차산업화는 수산물을 채취하고 양식하는 1차산업, 수산물의 제조 및 가공을 통해 새로운 상품을 만드는 2차산업, 상품을 유통하며 관광까지 연계하는 3차산업까지 이 모든 과정을 융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뜻한다. 우리 협회는 각 분야 전문가를 활용해 어업인들에게 특산물 생산방법과 마케팅 기법, 유통‧판매전략 수립 등 전반적인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어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어촌지역의 주민이 주도해 어촌자원의 제조‧가공과 유통‧관광을 융합‧연계해 소득을 높여 어촌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이다. 우리 협회는 국내 어촌의 식문화, 관광문화, 해양레저 등과 연계해 6차 산업의 비전과 방향을 수립하고, 어촌‧어항‧어장 시스템과 융합된 성공적 모델로 개발시키려고 한다.

-공단 전환 추진 상황 및 기대효과는

▶우리협회는 어촌‧어항‧어장 분야의 대부분이 정부 위탁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기관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시킬 필요성을 느꼈다. 그동안 ‘협회’라는 명칭으로 인해 이익단체로 오인되는 등 공공성의 논란이 지속됐으며, 협회가 성장‧발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공단 전환을 통해 기관의 공공성과 정체성을 강화해 어촌‧어항‧어장의 효율적 관리와 융합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갈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공단 설립·등기사항, 사업계획 승인 및 출연금 지급절차, 용어수정, 위탁규정 등 을 내용으로 하는 ‘어촌·어항법’ 하위법령 후속 개정을 추진 중인데 규제 심사, 입법예고,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상정 등을 거쳐 10월 18일 개정법률을 공포할 계획이다.

명칭, 임원 정수 및 임기, 조직·직원, 의결기구·절차, 사업. 운영 규정 등 공단 정관 제정, 설립 등기 및 제규정 정비는 초안을 마련해 정관제정위원회 구성, 실무TF검토 및 위원회 심의, 위원회 확정, 이사회 및 총회 의결, 해수부 인가 및 설립등기 일정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단으로 출범하면 어촌은 정부여건 개선과 관광·6차산업화, 귀어귀촌 등 어촌 활력과 대국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하고 어항은 ‘어촌뉴딜300’ 소규모 어항·포구 정비, 전국 어항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부지 이용의 활성화 등을 촉진할 수 있다. 어장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첨단양식 선도, 어장 재생 등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어항시설물 안전관리 및 ICT 기반 R&D 기능 강화 실적은.

▶국가어항 111개항에 대해 기본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수상‧수중부를 포함해 정밀장비를 이용해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정부 및 지자체 요청에 따라 어항시설의 파손 등이 있는 곳에 긴급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지난해 포항 일대에서 발생한 지진에 따라 시설물 손상 가능성이 있는 곳에 즉각 출동해 균열, 파손 등 시설물의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더불어 국가어항 시설물에 대해 유지보수를 실시하고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어항의 기능을 유지‧향상시키고 어항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더불어, ICT기반 지능형 영상관리시스템의 경우 현재 오천항, 격포항, 수산항에 설치돼 협회 국가어항관리센터에서 관제가 이뤄지고 있다. 어항 이용자 및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추락 및 실종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효율적으로 관제하고, 사고 발생 시 자동감지해 관계기관에 실시간 상황전파를 하는 등 즉각적인 안전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국가어항 민자유치를 통한 태양광발전사업의 모델을 개발해 어항의 유휴시설을 자원화하고 수익모델을 실현하는 등 어항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어항관리선 운영 활성화 방안 및 실적은.

▶쾌적하고 안전한 어항환경 조성을 위해 우리 협회는 어항관리선을 운영해 어항 내 침적폐기물 및 퇴적물을 수거하고 있다. 2017년에는 12척의 어항관리선 운영을 통해 12,770톤의 부유‧침적폐기물‧항행 장애물 등을 수거했으며, 그 결과 어항정화 전‧후 개선효과(어항 저질개선도)가 14.4%로 환경개선의 효과가 있었다.선박 항행 및 장비능력 강화를 위해 노후화 된 15톤급 어항관리선 6척을 50톤급으로 대체했고, 어항정화 범위를 확대해 제주전용과 충남전용 어항관리선을 신규로 건조하는 등 어항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귀어귀촌종합센터 활성화 방안은.

▶우리 협회는 귀어귀촌종합센터를 운영하면서 도시민 및 귀어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정부정책 안내, 상담, 교육훈련, 컨설팅 등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돕고 어촌‧수산업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있다. 먼저, 귀어귀촌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1대1 상시상담과 전문교육과정, 주말교육과정, 어업창업 기술교육 등 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귀어귀촌인의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더불어, 귀어귀촌 관계자 워크숍과 전진대회, 교류행사 등을 통해 귀어귀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특히 귀어귀촌 박람회를 개최하면서 폭넓은 정보와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어업인에게 당부하고자 하는 사항은.

▶어촌‧어항‧어장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고 개발하면서 어업인들의 삶의 질이 좋아지고, 소득이 높아지며, 어촌의 경제가 활성화 되는 것이 우리 협회의 목표다.어촌‧어항의 현장을 중시하며, 어업인들의 시선과 입장에서 사업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우리의 수산업이 경쟁력을 더욱 키워갈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우리 협회에 많은 격려와 성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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