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협회 귀어귀촌종합센터는 귀어희망인의 창업에 필요한 기술교육을 제공해 줄 교육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8년 어업창업 기술교육 위탁운영 공모사업 예산은 3억8,000만원(전액 국비)이며 귀어귀촌종합센터에서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공모, 교육계획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 교육기관을 선정해 지원한다. 교육대상은 도시에서 1년 이상 거주 후 귀어한지 5년이 경과되지 않았거나, 귀어하고자 하는 자로 공모규모는 연간 100명이다.

신청자격은 공공기관, 재단법인․사단법인, 수협 또는 협동조합, 농어업법인, 지방자치단체 등이며 신청 당시 정관 또는 사업운영규정에 귀어․귀촌 사업이 주요사업으로 규정돼 있어야 한다.

또 귀어․귀촌 관련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야 하며 어업인 교육, 상담, 컨설팅, 지도 업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인력이 최소 3명 이상 보유해야 하며, 교육훈련이 가능한 시설과 장비를 갖춰야 한다.

공모규모는 과정별 20명 내외로 어선어업반, 해면양식반(해조류, 어패류 등) 내수면 양식반, 어촌관광, 해양레저반 등 5개 과정(총 100명 규모)을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방법은 영어기반을 갖춘 민간사업장 등을 활용해 실제 어업에 참여하면서 기술을 습득한다. 교육내용은 원활한 어업창업 및 전업을 위한 실습 중심의 기술교육, 어선어업은 선박운항, 그물․닻 놓는법, 그물조립 등 어업활동 실습교육, 어촌관광은 어촌체험마을 관련 귀어지 발굴 및 필요산업 기술교육(요식업, 펜션, 체험프로그램 등), 해양레저는 요트, 스킨스쿠버, 카누, 스노쿨링 등 교육 등이다.

교육기관으로 선정되면 교육생 1인 하루 8시간 기준으로 일일 최대 11만원으로 35일 내외의 교육비 일체(일부 교육생 자부담 편성)를 지원받게 되며 지원 항목은 강의료, 인건비, 재료비, 숙박비, 급식비, 수선유지비, 공공요금, 학생활동비, 진행비 등 교육에 필요한 비용이며 교육과정에 따라 최대 20%까지 자부담 편성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공모 신청은 ‘귀어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www.sealife.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ssh007@fip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귀어귀촌종합센터(02-6098-0888 서수현)로 문의하면 된다.

어업창업 기술교육은 귀어·귀촌 희망자 및 신규 귀어·귀촌인 등을 대상으로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전문화된 귀어·귀촌 민간교육기관 지정 및 운영하는 제도로, 2016년 사업을 시작해 2회 동안 ‘어선어업’, ‘양식교육’, ‘해양레저’ 등 분야로 약 150명의 교육생을 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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