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이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 양식장 등 피해 방지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 적응대책 분야별 태스크포스(TF) 20여 명이 참석해 해양·수산, 재난·재해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8개 부문 32개 세부사업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탄소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 폐차지원, 전기자동차 및 친환경 보일러 보급사업 등을 편다.

바다환경을 모니터링해 효과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식장 환경관리시스템을 현행보다 증설, 더욱 세부적인 사항인 염분 및 PH농도까지 관측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군은 다가오는 여름철 고수온에 따른 전복 피해 방지를 위한 차광망을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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