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식약청은 박희옥 청장이 어묵제품의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11일 부산 사하구 소재 ㈜늘푸른바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어묵 제조업체의 HACCP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여름 휴가철 어묵제품의 제조·보관 등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청장은 이날 현장방문에서 "여름철 어묵제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지역 식품산업계와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업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결정 등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어묵제조업소 109개소 중 32개소가 부산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난해 생산금액으로는 전국의 35.2%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