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수협(조합장 김형주)은 지난 8일 오전 11시 생산어업인들의 숙원사업이던 수산물 처리저장시설 건립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광완 전남정무부지사 직무대리, 주철현 여수시장, 공노성 수협중앙회 지도경제대표이사, 주승용, 최도자 국회의원, 윤종호 여수지방 해양수산청장, 정호선 여수해양경찰서 기획운영과장, 정동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본부장, 전국 회원수협 조합장, 전남도의원, 여수시의회 시의원 및 생산어업인, 중도매인, 항운노조원과 여수수협 임, 대의원, 어촌계장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7년 2월 1일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조달청 전자입찰을 통해 진행된 이번 공사는 사업비 79여억원(국비, 지방비 46억, 자담 33억)이 투입돼 지상 5층, 연면적 4,589㎡ 규모로 동결 52톤, 냉장 4,454톤, 저빙 777톤의 시설용량을 갖춰 제1제빙냉동냉장공장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전국회원조합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갖추게 됐다.

김형주 여수수협 조합장은 “여수지역 생산어업인 들의 숙원이던 수산물 처리저장시설 건립사업이 완공됨에 따라 대형 선박유치 및 일자리창출을 통해 여수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여수수협은 어업인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경쟁력 있는 수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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