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녹색소비자연대(공동대표 김래연, 정창식)와 해양관리협의회(MSC) 한국사무소(대표 서종석)가 지속가능 수산물 소비문화 확립을 위해 6월 4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정창식 부산녹색소비자연대 대표와 서종석 MSC 한국사무소 대표는 부산 해운대구 MSC 한국사무소에서 ‘지속가능 수산물 협력사업 양해각서’를 체결, 앞으로 MSC 한국사무소는 지속가능 수산물 소비문화 프로그램개발에 협력 및 지원하고 부산녹색소비자연대는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지속가능 수산물 소비자캠페인·교육·소비자포럼 등의 소비자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부산녹색소비자연대는 2011년부터 지속가능 수산물 소비자운동으로 녹색연안만들기, 친환경수산물 소비자운동 워크샵, 청소년에코볼런티어 연안살리기 초록천사클럽, 친환경수산물소비와 연안살리기운동 세미나,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어묵을 위한 소비자포럼 등을 진행해 왔다.

MSC는 세계적인 비영리단체로써 어업의 남획 및 해양파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가능어업 인증규격을 개발하며, MSC 에코라벨을 발행하고 있다. MSC 한국사무소는 2018년 2월 부산에 개소해 지난 5월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에서의 세미나 개최 등 활발한 활동 중이다.

양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전환을 통해 소비자주도의 지속가능 수산물 시장형성과 소비문화 확립에 기여할 것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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