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어촌경제 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어촌특화센터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그동안 어업생산활동 중심의 단순한 어촌경제 구조를 어촌관광, 수산물가공, 특화상품개발, 유통서비스 지원 등 관련 산업을 융복합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총 15억원을 투자해 운영하게 된다.

사업운영자는 지난 5월 해양수산부의 어촌특화지원센터 지정 공모절차에 따라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사업 운영자로 선정돼 현재 전문인력 확보, 사무실 공간 마련 등 운영준비를 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어촌특화 역량강화 사업, 연구개발 사업, 어촌특화상품 유통체계 구축,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 홈페이지 구축·운영 등이다.

김창선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촌특화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점점 감소 추세에 있는 어촌인구와 어업소득을 향상시켜 살기 좋은 어촌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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