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5월 29일부터 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THAIFEX-WORLD OF FOOD ASIA 2018)에 참가해 통영수산물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태국 방콕 국제식품박람회에 처음 참가한 시는 통영수산물 홍보 독립부스를 설치해 활굴, 냉동굴, 붕장어, 문어, 문어김 등 다양한 제품들을 홍보했다. 특히, 신선한 활굴 시식으로 행사장을 찾은 바이어와 고급 식자재를 찾는 현지 유명 요리사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에서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 외에 중국, 미국, 유럽 등 7개국 50여개 업체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통영 수산물이 아세안지역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됐다.

또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주최한 제8회 국제 수산물 수출포럼에 참가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주요국의 수산물 소비 시장 동향을 파악했으며 K·FISH 네트워킹 세미나에서 '통영시 수산물 수출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해 통영 수산물의 우수성을 아세안 국가 등 세계 바이어들에게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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