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삼식)는 지난 3일 병어철을 맞아 광주광역시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수협광주공판장(장장 현기헌)에서 지난 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어식백세 제철수산물 홍보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철수산물 홍보 판매전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어식백세 캠페인’과 함께 적절한 식사조절과 운동으로 100세(百歲)까지 건강을 유지하자는 국민건강 캠페인)과 연계해 지역민들에게 제철수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특판전에서는 산지로부터 출하된 싱싱한 횟감용 병어를 경매를 통해 낙찰받은 중도매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판매한다. 광주공판장에서는 산지로부터 출하 물량을 확보하고 새벽 시간대 경매와 별개로 주간에도 경매를 확대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싱싱한 제철수산물 병어를 값싸게 공급할 계획이다.

호남지역 특산물인 병어는 5,6월이 제철로 신안 비금, 임자도 근해에서 어획되는데, 살이 연하고 지방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아 회, 구이, 조림, 찜, 찌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 먹을 수 있다. 특히 병어회 맛은 일품으로 깨끗이 손질해 냉동 보관하면 연중 즐길 수 있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