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5월 31일 오전 10시 인천내항 제8부두에서 ‘함께 가꿔갈 바다, 함께 누려갈 바다’를 주제로 ‘제23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전성수 인천광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해양수산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천 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해경의장대의 축하 공연 등 식전 행사 이후 바다헌장 낭독, 기념사,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해양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식을 가졌다.

수산부문 수상자는 임준택 대형선망수협 조합장이 고등어 가공식품 개발에 따른 수산물 소비촉진 등 해양수산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고 김 원 전 남해어업관리단 직원(해양수산 서기) 옥조근정훈장을, (사)한국원양어선선장협회 김연모 선장 및 김창영 남해군수협 조합장이 산업포장, 조창남 인천수협 조합장(개인) 및 완도소안수협(단체)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행사 당일 기념식장에는 해양수산특별전이 개최돼 기념식 참가자들과 인천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됐다. 6개 주제, 19개 전시관으로 구성된 특별전은 바다의 중요성과 해양수산업 현황, 그리고 해양수산 분야 정보, 기술, 제품 등을 일반 시민들이 보다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다가설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