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정영훈)는 제23회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쓰레기 정화 주간을 설정하고 29일 부산시 일광해수욕장 일대 해변에서 노사가 함께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공단 본사 임직원 및 바다녹화운동본부 등 50여명은 일광해수욕장 일대에 조류를 타고 밀려온 폐스티로폼, 폐어망 잔해, 로프, 무단 투기된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특히, 이번 일광해수욕장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은 수산자원관리공단 본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속에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동해어업 관리단, 해양수산인재개발원, 해양환경공단, 기장군청 등 80여명과 함께 수거활동을 펼쳐 바다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이용을 위한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공단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밖에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서·남·제주의 각 해역본부는 포항시 흥해읍 오도리(6.4), 군산시 고군산군도(5.30), 여수시 엑스포신항(5.29), 제주 용담 레포츠공원(5.31) 4개 지역에서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영훈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은 “제23회 바다의 날을 맞아 쾌적한 해안환경 조성의 중요성과 해양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한번 되새기고 오늘과 같은 해양 정화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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