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 올해 1분기 수산물 수출실적이 21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수산자원연구소 회의실에서 ‘2018년 제2차 수산식품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도내 수산식품산업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제1차 협의회에서 논의된 수산물 소비촉진 및 수출활성화를 위한 정책 사업에 대한 올해 상반기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충남경제진흥원, 학계 전문가, 도내 수산식품 제조업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추진된 주요 사업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도는 상반기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주요 사업으로는 △수산물 지역축제 지원 △설맞이 로컬푸드 직매장 판촉행사(2월 9~13일) △2018 귀농귀어 청춘로드 박람회(3월 23~25일) 참가 지원 등을 실시했다.

또 △충남 6차산업 우수상품전 판촉행사(4월 27~29일) △제11회 NS Cookfest 2018(5월3일) 등에 수산식품업 단체가 참여, 지역특산 수산가공품을 전시·판매·홍보 활동을 펼쳤다.

수출활성화를 위해 △수산식품 해외전시회(홍콩·호치민) 및 수출상담회(천안) 기업체 모집 △제14회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5월 9~11일) △수산식품 포장재 지원 등도 지원했다.

이날 협의회에 앞서 ‘지역 수산물의 학교급식 공동구매 활성화방안’을 주제로 특강이 열려, 학교급식을 통한 수산물 공급확대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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