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해양수산부는 2018년도 추경 편성 결과, 8개 사업 58억 8000만원이 증액 반영됐으며 이 중 수산부문 추경은 국가어항 9억 5,000만원, 수산자원 조성사업 지원 24억원, 수산물 해외시장 개척 지원 6억 5,000만원,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5억원 등 총 125억 5,000만원이 증액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1일 국회 심의를 거쳐 의결된 해수부의 제1차 추경안에 따르면 국가어항 사업의 경우, 군산 말도항 여객선 기항지 접안시설 등 개선(20억원) 및 외포항, 능포항, 남포항, 방어진항 등 국가어항 4개소 정비에 75억원이 반영됐다.

수산자원 조성 사업 지원은 군산 해삼서식장, 통영 꼼치 산란장, 해남 낙지산란장 조성에 24억원, 수산물 해외시장 개척 지원은 굴 생산해역 오염원 배출 차단을 위한 통영지역 시설 개선 6억5,000만원이 반영되고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으로 스마트양식기반 조성 타당성 용역예산 5억원이 증액, 반영했다.

이같은 추경안은 당초 해수부가 편성한 수산부문 추경안(40억 9,500만원) 대비 84억 5,500만원이 추가된 것이다. 추가로 증액된 예산은 외포항, 능포항, 남포항, 방어진항 등 국가어항 4개소 정비(75억원), 해남 낙지산란장 조성(8억원)이 추가되고 굴 생산해역 오염원 배출 차단을 위한 통영지역 시설 개선 사업비는 당초 4억 9,500만원에서 1억5,500만원 증액된 것이다.

해수부는 이에 따라 올해 본예산 대비 추경은 국가어항이 1997억2000만원에서 95억 증액된 2092억 2000만원, 수산자원 조성 사업 지원은 734억7000만원에서 24억원 증액된 758억7000만원, 수산물 해외시장 개척 지원은 309억4000만원에서 6억5000만원 증액된 315억9000만원, 친환경양식어업육성은 305억4000만원에서 5억원 늘어난 310억4000만원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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