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5일 개장한 해남군 수산물 위판장이 지역 수산물 유통의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해남군 수산물 위판장은 지난 13일까지 3억8천100여만원의 위판고를 올리며, 해남산 낙지를 비롯해 쭈구미, 문어, 갑오징어, 돌게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수산물을 경매했다.

특히 해남산 낙지는 지금까지 9만5천606마리, 3억7천500여만원의 위판고를 기록, 송지와 북평, 북일 등 땅끝 일원은 물론 황산, 화산 등 해남 전역의 낙지가 집하되면서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위판은 중매인을 통해 해남군수협에서 실시, 일반인과 대도시 등에 판매하고 있으며 안정적 판로가 확보된다면 연간 40여억원의 위판고를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