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협회는 지난 10일 전남 고흥군 발포항에서 쾌적한 어항환경 조성을 위한 ‘깨끗한 항, 다시 찾고 싶은 항’ 캠페인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와 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캠페인은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고흥군청, 고흥군수협, 발포어촌계,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범양레우스, 한국어촌어항협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합동 어항환경 정화와 어촌어항관광 홍보, 어선스크류 무상 안전점검 재능기부 활동으로 전개됐다.

어항환경 정화활동은 물양장을 중심으로 어항 육역과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어항정화 임무를 수행하는 어항관리선 ‘어항남해2호(59톤)’가 어항 수역 내 폐기물 수거를 지원했다.

또한, 어선 스크류 무상 안전점검과 안전점검 장비전시를 통해 어항 안전 유지에 대한 국민관심을 높이고, 어촌․어항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어항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국 어항축제, 어촌체험마을 정보를 제공하는 등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지역어항이용단체인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를 대상으로 어항환경개선 정화 캠페인 및 승선체험 교육을 병행해 쾌적한 어항 조성을 위한 어항오염 사전예방 활동의 인식제고 및 이해증진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명용 이사장은 “앞으로도 어항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어항 환경을 조성해 어촌·어항관광을 촉진하고 어항을 국민 힐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보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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