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전복 소비촉진 확산을 위해 실과소장 읍면장 및 본청 담당 110여명이 참석한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전복 소비촉진 활동에 우수 판촉사례를 모범 삼아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단계별 대응전략을 수립해 1단계 소비촉진, 2단계 전복산업 종합 진단 및 대책 마련, 3단계 지속 실행단계로 수립해 완도 전복 산업 판촉 및 생산기반을 탄탄히 한다는 계획이다.
군이 전복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선 것은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과 무(無) 재해, 폐사량 감소 등으로 생산량 증가, 작은 사이즈 전복 선호로 인한 큰 전복 유통 침체 등으로 유통 출하단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완도의 전복 시설량은 전국 100만칸 대비 73%에 해당하는 73만칸이 양식되고 있으며, 생산량은 2018년 전국 1만8000톤 대비 1만3500톤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