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07년 연안어선감척사업비로 당초 98척에 32억7백만원을 집행한데 이어 지난 9월 정부로부터 9억3천만원을 추가 배정 받아 추가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추가 연안 어선감척사업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사업신청을 받고 있으며, 대상 업종은 연안선망, 연안자망, 연안통발, 연안복합어업이며, 낚시어선, 양식장 관리선으로 전용 사용되는 어선은 제외된다.

신청자격은 선령이 6년이상 어선소유자로 최근 2년간 본인 명의로 있어야 하고 1년간 60일이상 조업실적이 있어야 한다.

감척 지원금은 폐업지원금과 어선에 대한 잔존가치를 감정 평가한 금액을 합하여 지급하게 되며, 폐업지원금은 톤급별 어선 규모에 따라 18백만원에서 40백만원까지 차등 지원하게 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2006년도에는 254척이 신청해 103척(40억6천만원)을 선정했고, 올해도 197척이 신청해 98척을 선정한바 있어, 이번에 추가 사업도 신청 어업인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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