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일선 수협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실무형 회계교육을 통해 회원조합의 건전 결산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중앙회 회원지원부(부장 서봉춘)는 오는 28일 전남권역을 시작으로 6월말까지 총 9차에 걸친 회원조합 현장회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일선 조합 실무자들이 자주 겪는 회계업무 상 애로점을 해소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회원지원부 조합결산 담당자와 부실예방 전문역인 회계사 등이 참석해 교육을 진행한다.

회원지원부는 회계 관련 사항 중에서 실제 조합 직원들의 문의가 빈번한 ▷정부보조금 ▷퇴직급여 ▷유가증권 ▷법인세 등에 대한 회계처리 방법을 실무 사례를 통해 중점 교육할 계획이다.

또 경제사업 내부거래와 재고자산 처리 및 포상금, 임의적립금, 일자리안정자금 등 실무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회계업무 분야 전반에 대해 이해를 제고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아울러 교육이 끝나면 회계처리와 관련한 실무자들과의 바로 문답을 통해 조합 직원들이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주요 회계 현안 처리 문제점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8일 전남지역 관내 15개 조합을 대상으로 여수수협에서 시작되며 이후 강원, 경인, 경북, 충청․전북, 경남, 부산, 제주 등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서봉춘 회원지원부장은 “정부사업 대행, 지도, 경제, 상호, 공제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수협의 특성으로 인해 회계 실무자들이 업무처리상 겪는 어려움이 적지 않다”면서 “중앙회는 현장 밀착형 교육과 지원을 통해 실무자들의 애로점을 해소하고 조합 건전결산을 적극 뒷받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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