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앞으로 닥칠 태풍과 해일피해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수협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태풍피해 예방 중점 대응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 동안 태풍, 해일 등 하절기 기상악화 시 신속한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사전 대비태세를 확립해 어업인 생명을 보호하며 어선·수산시설 등 어업인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수협은 태풍과 해일에 대비해 연중무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어업인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수산 증·양식시설, 생물, 어망어구 등 수산시설 피해경감에 나서는 한편 어업인 자율 방재의식 제고와 피해 어업인들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협은 피해어업인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피해어업인 복구 지원을 위해 공제보험 가입 확대와 신속한 보상은 물론 수협 영어자금 상환기간 연장 및 이자감면, 재난어업인 어업자재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