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이 친환경 양식 시스템 구축 및 첨단 자동화 시스템 시설 개·보수 등으로 양식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달 29일 수산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79명의 사업자를 선정해 올해 양식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에 모두 208억원(융자167억, 자부담41)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22억이 늘어난 208억으로, 전남지역의 사업비 중 절반이 넘는 사업비가 완도에 배정됐다.

양식시설 현대화사업의 지원조건은 연 1%, 3년거치 7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사업완료 후 대출실행 심사를 통해 지구별 수협에서 융자금 실행이 가능하다.

한편 군은 지난 4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사업자 79명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사업 추진 요령 및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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