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제주시수협 2억2천2백만원, 6일 포항수협이 10억원, 10일 진도군수협이 5억원을 출자하며 일주일만에 총 3개 조합의 ‘중앙회 출자금자율 증대운동’가 이뤄졌다.

이로써 올해 총 25개 조합이 참여해 출자액 89억원, 출자금 총액 1,139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출자금증대 목표 1,200억원에 성큼 다가간 액수다.

2011년 3월에 시작돼 올해로 8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출자금 증대운동은 2016년 사업구조개편 후 탄력을 받아 올해 목표 금액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특히, ‘강한수협, 돈되는 수산’ 비전 실현을 내세우고 있는 김임권 회장 취임이후 3년 만에 총 445억원의 출자금 증대 성과를 달성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중앙회 차원의 전사적인 참여 독려 노력과 출자금 증대운동 취지에 대한 조합의 이해와 호응이 높아진 점, 배당금 지급액 상승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출자금 증대운동은 어업인을 위한 자율조직으로서 진정한 협동조합 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며, “경영 안전성 제고를 통한 어업인 실익을 확대하기 위해 출자금 증대운동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 적극 추진중인 만큼 앞으로 더 많은 회원조합에서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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