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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어업인들, 한일어업협정 타결 촉구 총궐기1500여명 참가 4일 부산공동어시장 정문에서 개최
“정부 무대책시 5월 광화문서 대대적인 집회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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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06  12: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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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어업협정이 지난 2016년 6월 30일 이후 22개월째 표류하면서 부산지역 어업인들의 피해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일어업협정 타결을 촉구하는 어업인 총궐기 대회가 지난 4일 오전 7시 부산공동어시장 정문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궐기 대회에는 6일간의 월명기 휴식을 끝내고 출항하는 대형선망선원 1,000여명과 대형선망수협을 비롯한 부산관내 5개 수협, 부산공동어시장, 중도매인협회 등 약 1,500여명이 참가해 조속한 한일어업협정 타결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황춘옥 전국선망선원노조 위원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의 격려사, 정태길 전국해상노련연맹 위원장과 박인호 부산시민단체 대표가 연대사와 규탄사를 낭독했다.

황춘옥 전국선망선원노조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정부는 한일어업협정 결렬 장기화에 따른 우리 선원들의 피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기는커녕 탁상행정으로 어린고기가 어획 되는 근본적인 이유도 모른 채 고등어 금지체장 확대등 각종 규제만 양성하며 선원을 범법자를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태길 전국해상노련연맹 위원장은 연대사를 통해 “과거 안이한 정책으로 안으로는 10여년이 넘도록 바다모래채취를 허가하여 우리의 어장을 황폐화시켰으며 밖으로는 22개월째 한일어업협정이 지연돼 우리 선원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전국해상노련연맹은 오늘 집결한 우리 동지들의 뜻에 힘을 모아 한일어업협정이 타결되는 날까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부산시도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 부산 어업인의 이야기를 빠짐없이 새겨들어 다시금 부산 수산업계가 모두 웃을 수 있도록 한일어업협정 결렬로 인한 어민 피해 보전과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중앙정부에 계속적인 건의를 해 나갈 것”이라며 해결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황춘옥 위원장은 “정부는 우리 선원들의 안정적인 생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조속히 한일어업협정 타결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행해야 할 것”이라면서 “만약 앞으로도 정부가 우리 선원들의 생존권을 무시하고 이에 대한 아무런 대책이 없다면 다음 달 우리선망 휴어기 시점에 맞춰 광화문에서 대대적인 집회를 하는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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