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종만)는 지난달 29일 해양수산부, 전북도청, 부안군, 양식어민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식장용수관리사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양식장용수관리사업’은 해안·도서지역의 지하해수 개발가능 적지를 조사하고 양식어가에 지하해수 개발·이용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으로 2010년부터 본 사업을 시행 중이다. 지하해수는 수온과 수질이 일정해 기후변화, 적조 등에 의한 집단폐사를 예방하고, 동·하절기 유류비 절감이 가능해 양식어업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18년 사업대상지구인 부안군 변산면의 사업추진계획 설명 및 양식장용수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작년도 부안군 보안면 지역의 조사결과와 양식어가에 효율적인 지하해수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의견이 향후 양식관련 정책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고, 올해도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양식장용수관리사업을 완벽히 수행해 양식산업 발전과 어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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