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4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원조 보양식품 ‘메기’와 칼슘의 왕 ‘멸치’를 선정했다.

메기는 예로부터 건강식품으로서의 가치도 널리 인정받아 왔다. ‘동의보감’에서는 몸이 부었을 때 이뇨작용이 뛰어한 메기탕을 먹으라고 권했으며, 중국 한나라 말 한의학약서인 ‘명의별록’에도 메기로 만든 곰국으로 몸을 보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멸치에는 칼슘, 인, 철분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며, 어패류 중 칼슘이 가장 많아 골다공증 환자나 임산부, 성장기 어린이, 노약자에게 더욱 유익하다. 또한, 수산물 중에서 단백질의 합성, 성장 촉진, 에너지 생산 등을 조절해주는 성분인 ‘핵산’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며 치매나 빈혈 등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메기, 멸치는 4월 한 달 동안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 온라인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에서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해양수산부는 4월의 지역축제 행사로 오는 19∼22일 부산 기장군 기장읍 대변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2회 기장멸치축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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