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30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 신바람 나는 수산인’을 주제로 ‘제7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설 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임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한수총) 회장을 비롯해 수산업 관계자와 도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오후 1시 반경 제주KBS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수산인의 날 주제영상을 상영하고, 기념사에 이어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3명(훈장 3점, 포장 5점, 대통령 표창 7점, 국무총리 표창 8점)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유공자 포상에서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자율적 휴어제를 주도하고 치어방류사업 등 바다 살리기에 적극 동참한 정연송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사진 왼쪽)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영어조합법인 승혜수산 고정신 대표(사진 가운데)가 동탑산업훈장, 남해가두리양식협의회 이연식 회장(사진 오른쪽)이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늘푸른바다 김형광 대표이사, (사)전국수산물중도매인협회 이종석 회장, 양명길 당진수협 조합장,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한진규 전국내수면어로어업인협회 수석부회장 등 5명이 산업포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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