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협회는 지난 22일 오후 4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해 2017년도 주요사업실적 및 결산,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보고하고, 임원의 책임경영제 강화를 위한 징계조문 신설의 정관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차기 이사장은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을 역임한 최명용 후보자가 선출됐으며, 해양수산부장관의 승인을 거쳐 3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더불어 차기 비상임임원(임기 2년)은 신임 이사장에게 일괄 위임했다.

협회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어항의 유지관리 및 환경개선체계 고도화, 어장의 친환경 지속성장 동력확보, 어촌6차산업화를 통한 어촌경쟁력 강화, 어촌·어항·어장의 융·복합 발전 지원, 선진경영 인프라 구축 등 5개 분야 54개 과제를 설정하고 총72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어촌어항어장 및 협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26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